요즘 시대에는 암이 더 이상 특정 연령층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나이와 상관없이 다양한 암이 우리 삶에 찾아올 수 있으며, 그 중 유방암은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위협이 되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방암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은 모든 사람에게 중요한 문제입니다. 우리는 일상 속에서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이러한 위험을 줄일 수 있는데요, 미국 방사선종양학 전문의 니콜 사피에(Nicole Saphier)가 폭스 뉴스(Fox News)를 통해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다섯 가지 음식을 공유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다섯 가지 음식을 소개하고, 어떻게 우리의 건강을 미리 지킬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강황
첫 번째로 소개할 음식은 강황입니다. 강황 속 커큐민 성분은 강력한 항암, 항염, 항산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 커큐민은 체내에서 정상세포가 손상되지 않도록 보호하며, 염증 생성을 막는 데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Biofactors’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커큐민은 유방 조직의 염증을 유발하는 사이토카인 활성화를 억제하여 유방암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커큐민은 유방암뿐만 아니라 대장암, 결장암, 전립선암 예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강황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암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시금치
시금치는 우리에게 친숙한 녹색 잎채소로, 그 안에는 카로티노이드라는 미량 영양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카로티노이드는 유방암 발병 위험을 낮추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원 연구에 따르면, 시금치를 포함한 짙은 녹색 잎채소를 많이 섭취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유방암 발병률이 최대 28% 감소했다고 합니다. 시금치 외에도 케일, 근대 같은 다른 녹색 채소들에도 유사한 효과가 있으므로, 다양한 녹색 채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플라보노이드와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하여 유방암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니콜 사피에 박사에 따르면, 블루베리는 특히 에스트로겐 음성 유방암의 위험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대규모 연구에서도 블루베리가 가장 공격적인 유형 중 하나인 에스트로겐 음성 유방암의 발병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결과가 도출되었습니다. 매일 블루베리 두 줌을 섭취하는 것이 유방암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블루베리의 맛도 좋고 영양가도 높아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식품 중 하나입니다.
4. 연어
연어와 같은 기름진 생선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합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유방암 발병 위험을 낮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연어를 비롯한 고등어, 정어리 같은 생선을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유방암 예방뿐만 아니라 암의 전이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중국 절강대의 연구에 따르면, 오메가-3 지방산을 풍부하게 섭취한 사람들은 유방암 발병 위험이 14% 감소했다고 합니다. 1주일에 한두 번 정도 연어나 고등어 같은 생선을 식단에 포함시키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5. 마늘
마늘은 오래전부터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유방암 예방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마늘에 포함된 활성 화합물인 디아릴 디설파이드와 에스-알릴메르캡토시스테인이 유방암을 일으키는 단백질 변이를 억제한다고 합니다. 뉴욕주립대와 푸에르토리코대 연구에 따르면, 마늘과 양파를 매일 섭취하면 유방암 발병 위험이 크게 줄어든다고 합니다. 마늘은 조리법도 다양해 쉽게 섭취할 수 있으니, 일상 식단에 자주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리 준비하는 건강한 식습관
암 예방은 미리 준비하고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위에서 소개한 다섯 가지 음식은 모두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식재료로,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성분들이 풍부합니다. 특히 현대사회에서 암은 더 이상 특정 연령대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누구나 일상 속에서 건강을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평소 식단에 시금치, 마늘, 블루베리, 연어, 강황을 꾸준히 포함시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유방암을 비롯한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암은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질병일 수 있지만, 예방할 수 있는 습관은 미리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작은 습관이 큰 건강의 차이를 만들어내므로, 지금부터라도 건강을 지키는 음식을 더 많이 섭취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