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팬들의 관심을 모았던 손흥민 선수의 거취가 결정되었습니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와의 계약을 1년 연장하며 2026년 여름까지 팀에 남게 되었습니다. 이번 결정은 손흥민의 이적설이 끊임없이 제기되던 상황에서 나온 것으로, 팬들에게 많은 화제를 낳고 있습니다.
계약 연장 발표
토트넘은 1월 7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과의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행사했다. 이로써 계약은 2026년 여름까지 유효하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2021년 여름에 체결한 4+1년 계약에 포함된 연장 옵션을 발동한 것입니다.
구단은 "2015년 8월에 팀에 합류한 손흥민은 세계적인 스타로 자리 잡았으며, 클럽 역사에 위대한 선수로 남았다"며, "현재까지 431경기에 출전해 169골을 기록하며 구단 역대 득점 4위에 올랐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손흥민은 2023년 8월 클럽 주장으로 임명되며 상징적인 골을 다수 기록해 토트넘의 역사를 새롭게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손흥민의 소감
손흥민은 계약 연장 소감으로 "토트넘은 어린 시절부터 꿈꾸던 클럽이며, 이곳에서 보낸 10년은 매우 특별했다. 프리미어리그는 모든 축구 선수들이 꿈꾸는 무대이고, 토트넘은 그 중심에 있다"고 말하며 클럽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이적설과 연장 계약의 배경
손흥민의 이적설은 지난해 여름부터 꾸준히 제기되었습니다. 특히 스페인 라리가의 바르셀로나가 그의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가 왼쪽 윙포워드 보강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으며, 손흥민이 적합한 후보라고 보도했습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바르셀로나와 손흥민이 이미 접촉했다고 전했으며, 이는 바르셀로나 전문 기자 페르난도 폴로를 통해 확인된 사실로 주목받았습니다. 그러나 토트넘은 빠르게 움직이며 1년 연장 조항을 발동해 손흥민의 잔류를 확정지었습니다.
토트넘의 결정
토트넘은 손흥민의 잔류를 결정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손흥민이 뛰어난 활약을 이어간다면 재계약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이번 여름에 이적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이 연장 옵션을 발동함으로써 손흥민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하려던 라이벌 클럽들의 희망을 차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손흥민의 업적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약 10년간 활약하며 구단 역사상 중요한 선수로 자리 잡았습니다. 아래 표는 그의 주요 기록을 정리한 것입니다.
항목 | 기록 |
토트넘 합류 | 2015년 8월 |
출전 경기 수 | 431경기 |
득점 수 | 169골 |
구단 내 득점 순위 | 역대 4위 |
구단 주장 임명 | 2023년 8월 |
계약 종료 시점 | 2026년 여름 |
결론
이번 계약 연장은 손흥민과 토트넘 모두에게 중요한 결정으로 보입니다. 손흥민은 자신이 꿈꾸던 클럽에서 더 많은 업적을 남길 기회를 얻게 되었고, 토트넘은 그와 함께하는 시간을 연장하며 팀의 미래를 설계하고 있습니다. 팬들은 손흥민이 앞으로도 토트넘에서 뛰어난 활약을 이어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